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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한 접시로 위안을! ‘심야식당’

상상univ (komaof10**) | 2015-07-05

  여러분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어떻게 해결하나요? 힘겹게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어느새 캄캄한 밤하늘, 저는 가장 먼저 냉장고 문을 벌컥 열고 뒤적뒤적합니다. 심야에 입속으로 들어갈 음식들의 자태를 생각하기만 해도 어느새 입속엔 침이 고이고, 입가엔 미소가 스며들지요. 저처럼 야식이 스트레스 해소의 최고방법인 분들 여기 많으시죠? 후훗. 요리를 통해 만들어진 따뜻한 음식 한 접시는 허기진 배를 채울 뿐만 아니라 지친 일상 속에서 구멍이 뚫린 사람의 마음마저 채워주는 신기한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맛있는 음식은 필수 아니겠어요? 한 입 꿀꺽 삼키게 되면 힘들었던 일들도, 즐거웠던 일들도 모두 술술 입 밖으로 흘러나오니까요. 따뜻한 식사 한 접시가 위안이 되는 이야기의 일본만화 ‘심야식당’이 지난 6월 18일 영화로 우리에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다가왔는지 상상editor]가 여러분에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시놉시스

 

 

 

 

  도쿄 신주쿠의 골목에 마스터 혼자 운영하는 작은 밥집이 있습니다. 심야 0시부터 아침 7시까지 영업을 해서 <밥집>이라는 식당의 이름 대신 단골손님 사이에선 <심야식당>이라 불리 우는 곳이지요. 이 식당의 메뉴는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 하나. 하지만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말하면 가능한 한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린 사람도, 야근하느라 지친 사람도, 사랑이 깨져서 우는 사람도, 행복해서 날아오를 것 같은 사람도 이곳에서 배를 채울 뿐만 아니라 마음도 가득 채워가면서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나폴리탄’, ‘마밥’ 그리고 ‘카레라이스’의 총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폴리탄 에피소드

케첩으로 소스를 만든 일본식 파스타 나폴리탄은 기둥서방을 떠나 보내고 실의에 빠진 다마코와 순수한 청년 사키의 새로운 만남을 이끌어주는 한 그릇의 매개가 되어줍니다. 

마밥 에피소드

꿈을 위해 도쿄로 상경한 미치루는 고된 도시 생활에서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중 배가 고파 골목을 전전하다 우연히 심야식당을 찾게 되고, 마스터는 그에게 따뜻한 마밥을 건네며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주죠.

카레라이스 에피소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아픈 상처를 가진 아케미는 자신의 과거 때문에 다가오는 사랑을 밀어냅니다. 아케미는 마스터에게 이러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마스터는 이를 담담히 지켜보며 대답 대신 카레를 건네줍니다.

 

각자의 이야기가 마스터의 따뜻한 음식을 만나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모습이 영화를 보는이에게도 온기를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또, 야식과 영화 모두를 좋아하는 상상editor]에게 120분은 빠르게 지나갔지만 침샘을 강력히 자극하는 시간이었어요. 영화를 다 보고나니 어느새 금방 배가 고파졌습니다. 어디서 어떤 맛있는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 발견한 독특한 식당! 어딘지 궁금하시죠?




  상수에서 심야식당의 느낌을!





  상수동 골목에 원작 만화 ‘심야식당’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은 식당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비록 메뉴가 한가지이지 않고,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마스터는 없지만 단아하고 친근한 느낌으로 제법 ‘심야식당’을 닮아있답니다. 이곳의 메인메뉴는 국물 없이 기름으로 볶아낸 ‘아부라소바’! 인기가 많아 찾는 손님이 많지만, 이곳은 3인 이상 앉을 수 있는 좌석은 갖춰져 있지 않다고 하네요. 혼자 혹은 단 한 명의 친구와 가볍게 즐기며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심야식당’과 닮아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난 후, 야식을 좋아하는 상상editor]가 한번 먹어보았는데요,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지라 고추기름을 듬뿍 넣었더니 주중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단번에 날아가더라고요. 역시 스트레스 해소에는 매콤한 음식이 제일! 거기에 시원한 생맥주 한잔을 곁들이니 도저히 식당을 떠나갈 수가 없어 꽤 머물러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안방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심야식당

 

 



  요즘 TV 속에서 요리 혹은 음식과 관련된 ‘쿡방’ 프로그램을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방 속에서 존재를 뿜어내지 못한 셰프들은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며 여느 예능인 못지않은 웃음을 보여주기도 하고, 요리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연예인들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모습 또한 섭섭지 않게 보입니다. 그만큼 ‘요리’와 ‘음식’에 관련된 대중들의 시선과 집중 또한 많아져 가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쿡방’ 프로그램 대열에 한 발을 걸치게 될 드라마가 몇일 전 방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바로 ‘심야식당’의 한국판! 배우 김승우 씨가 연기하는 마스터는 어떤 모습일까요? 일본 작품을 한국적 느낌으로 어떻게 살렸을지 상상editor] 또한 무척이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밤늦은 시간에 방송한다고 하니 제일 좋아하는 야식을 대령해놓고 기다려야겠습니다.






  이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상상editor]도 오랜 시간 아르바이트로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와 밤늦게까지 글을 쓰면서 맛있는 야식 한 접시를 떠올렸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학점을 위해 공부를 하고,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을 위해 고된 준비를 하느라 힘들고 지친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음식은 배를 채워줄 뿐만 아니라 마음에 따뜻함을 채워주기도 합니다.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따뜻함을 채워주는 영화 ‘심야식당’으로 마음의 배를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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