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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이야기

[ univ gallery ] 2017 7월호

이수진 (betty1121**) | 2017-07-05

 

안녕하세요 상상에디터 이수진입니다. 대학생들의 창작물을 소개하는 유니브 갤러리 6월호는 한양대학교 쥬얼리패션디자인 학회 ELAB의 패션쇼이야기로 채워집니다.


많은 대학교들은 축제시즌을 맞아 공연,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축제의 장에서 펼칩니다.
그 중에서도 한양대 축제는 교내 쥬얼리패션디자인과 학회 ELAB의 패션쇼가 축제의 첫막을 엽니다. 
특별하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그 패션쇼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ELAB의 학회장, 정지원 선배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에디터 : 안녕하세요 선배, 우선 멋진 패션쇼 잘 봤습니다! 제가 학교에 입학한 이후론 매년 패션쇼를 볼 수 있었는데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인지 궁금해요.
 

지원선배 : 15년도 디자인대 과 통폐합으로 엘렙이 생성되기 이전, 실크로드학회 시절부터 패션쇼를 진행해 왔고 축제때 진행해온지는 4-5번째인것 같아요. 이번 주제인 인생의꽃, Bloom of Youth 는 17년도 트랜드를 반영한 주제에요. 지금 유행인 유스룩, 에슬레저룩 등 아무래도 학회원 친구들이 요즈음 많이 접하고 보았던 것들이라 더 잘 반영하여 더 자유롭고 재밌게 디자인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정하였습니다. 컬러차트 또한 팬톤 트렌드 컬러를 사용하였고, 주제 선정은 제가 나서서 크게 정하고 팀장들과 세부적인 분위기를 정해갔어요.

* 유스룩(youth look) :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8090세대의 올드스쿨룩
* 애슬레저룩 : ‘애슬래틱’ + ‘레저’로 일상복으로 활용이 가능한 운동복

< ELAB fashion show 포스터 >

에디터 : 이번 패션쇼는 특히 색감이 화려해서 더욱 시선을 사로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를 주제에서 알수있군요! 저는 패션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아서인지 패션쇼를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어요. 혹시 그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지원선배 : 3월 학회원 모집이후, 4월 초까지 스터디를 진행했어요. 신입생파트와 재학생 파트가 나뉘어 신입생들은 체촌법, 스커트, 상의, 하의 기초패턴 뜨는 법과 재봉법 등을 배워나갔고, 재학생은 패턴복습과 자신이 하고자하는 패턴 스터디, 그후 바로 패션쇼 의상 제작에 들어갔어요. 두 파트 각자 패션쇼 의상을 4월 중순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패션쇼 주제발표 후 의상 디자인 스케치를 받은 뒤에 저와 개인적으로 1:1 디자인 피드백 후 원단 스와치를 떼오면 원단 피드백을 거치고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자신의 디자인에 맞는 패턴이나 재봉법등은 팀장들과 같이 가르쳐 나갔습니다. 패션쇼 직전까지도 매일 학회원들이 열심히 밤새워 만들어 나갔답니다 ㅎㅎ..

*체촌법 :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는 법

< 학회 스터디 모습 >

에디터 : 맞아요. 패션쇼 직전까지도 새벽에 디자인대를 가면 패션쇼를 준비하는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옷만드는게 얼마나 오랜 과정이 걸리는 지 실감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더욱 고된 과정을 요하는 작업인 것 같아요. 옷을 만드는 과정과 마찬가지로 저는 비전공자라 패션쇼의 순서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겼어요. 순서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지원선배 : 패션쇼의 런웨이 순서는 처음 20벌 미만을 메인컬러였던 5가지 색상의 옷을 선보이는 순서로 잡아 3-4벌씩의 컬러별 옷을 내보낸후, 컬러를 그라데이션처럼 보는듯하게 순서를 짰어요.
 

에디터 : 정말 이번 쇼는 모든 옷들이 아름다운 색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에디터 : 패션쇼는 옷들 뿐만 아니라 쇼 전부터 눈을 사로잡는 모델들과 영상, 포스터, 사진, 음악까지 많은 영역의 사람들이 있었기에 더 풍성했던 것 같아요.

 

지원선배 : 맞아요. 패션쇼 음악부터 얘기하자면 음악은 제가 다고른 음악이에요. 음악 편집은 음악분야에 취미를 두던 친동생이 편집을 도와줬어요. 음악은 아무래도 젊고 화려하고 톡톡튀는 분위기의 의상인만큼 밝고 신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하고싶었고, 열심히 몇일내내 사운드 클라우드를 뒤져가며 고른 음악들이에요. 그전에 제가 좋아해서 제 트랙리스트에 있던 음악들도 많기도 하구요!

 

 패션쇼 영상은 인트로 학회장님인 이성민 선배가 제작해주셨습니다. 처음엔 엔터과 친한 동기오빠에게 부탁을 했었는데, 성민선배가 보내드린 레퍼런스에 관심을 보이시고 도와주시겠다고 해주셨어요. 리퀴드 모션의 타이포 영상을 원했었는데, 덕분에 정말 예쁜 영상을 배경으로 쇼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이번 포스터는 정말 처음패션쇼를 준비하는 초반과정이어서 더욱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과 원재 선배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주변에 시각디자인과 분들 중 친분도 있기도 하고 해서 부탁드렸었습니다. 포스터 레퍼런스, 기법부터 정말 많은 얘기를 해주셨어요. 회의를 거치던 도중 포스터를 캔버스 또는 천에 인쇄하면 어떨까? 라는 의견이 나왔고, 실제로 광목천에 인쇄를 해서 포스터를 제작하였어요. 주변반응도 너무 좋았고 교내에 붙혀두는 족족 가져가셔서 난감하긴 했지만 정말 맘에드는 포스터였습니다. 포스터 위에 추후 ohp필름에 컬러디자인을 겹쳐 게시를 하고, 그포스터를 따로 사진촬영을하여 페이스북에 업로드하여 홍보도 하였습니다!

모델분들은 매번 해오시던분들께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도 해보고, 실제로 제 친동생의 친구분이 국민대학교 모델과에 재학중이신 분이 있어서 부탁을 드렸는데 다같이 많이 참여해주셨어요. 학교 대표 페이지에도 글을 올려 교내에서도 지원자를 받았습니다. 그 외엔 개인적으로 친분이있던 분들 등등 이에요 

사진은 친분이있던 세종선배를 처음 포토를 부탁드렸어요. 사진에 취미를 두시는 선배이시기도 했고, 그후엔 디자인대 내에서 포토를 지원받았어요 감사하게도 몇몇분들이 포토를 지원해주셔서 패션쇼 기록을 남길 수 있었어요.


에디터 : 패션쇼라는 것이 단지 옷 한가지 만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였군요.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좋은 쇼를 만들기 위해 고생하신 지원선배의 모습도 눈에 그려졌어요ㅎㅎㅎ 마지막으로 패션쇼를 끝마친 지금, 간단한 소감 들어볼 수 있을까요?
 

지원선배 : 올해초 패션쇼와 학회를 구성하면서 잘 할 수있을까, 옷들은 잘 나올 수 있을까 등등 정말 많은 고민끝에 패션쇼가 드디어 끝났는데 처음엔 꿈같고 아쉽고 시원 섭섭하네요.  당일날 비가온다는 날씨예보에도 비가 안오고 무사히 마무리 하게되었어요. 저를 따라 패션쇼에 정말 많이 고생한 팀장들과 여러가지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진행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정말 잘해준 우리 학회원들도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되돌아간다면 한명한명 더 옷에 신경써 줬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저 혼자서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끝이 없지만 부디 학회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인터뷰 응해주신 지원선배에게 감사의 말씀을, 그리고 내년에도 멋진 패션쇼를 보여줄 ELAB, 기대하겠습니다. 보다 많은 패션쇼, ELAB정보는 페이스북 ELAB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ELAB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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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betty1121**)

상상editor] 10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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