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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슬램덩크] 가수의 꿈에 도전하다

박수영 (yeong35**) | 2017-07-21


 
안녕하세요! 상상에디터 10기 박수영, 한수희입니다. 지난 4개월 동안 [자취생을 부탁해], [상상라디오-그와 그녀의 상상] 을 통해 대학생 여러분을 만났는데요. 마지막 콘텐츠는 상상에디터가 상상했던 꿈에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에디터의 슬램덩크] 기대되시죠? 어떤 꿈에 도전하고 실현할지 한번 만나보시죠!

예전에 꿈꿨던 우리들의 꿈

  어느덧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이 시작됐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수다를 떨었다. 취업준비가 한창인 친구,  작곡이 배우고 싶어 휴학을 한 DOBBY, 취업에 성공해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 같은 교실에서 대학합격이라는 같은 꿈을 안고 열심히 공부했던 친구들이었는데 어느덧 각자 다른 상황에서 자신들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다.
  대화가 한창 무르익던 중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미래의 꿈이 아닌 과거 우리가 꿈꿨던 꿈. "너 트로트가수가 꿈이지 않았냐?" 모두들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지역 가요축제에 출전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멋쩍어 웃음으로 무마하려 했는데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아직 트로트가수의 꿈이 남아있다는 것을 나는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친구들과의 만남이 끝났고 집으로 돌아왔다. 과거의 꿈에 대해 회상에 빠진 순간, 그동안 잊고 살았던 가수의 꿈에 도전해보자고 다짐했다. 열심히 작곡을 배우고 있는 DOBBY에게 연락을 했다. 내 사정을 얘기했고 당장 내일 약속을 잡았다.


불가능했던 꿈에 도전하다

  DOBBY와 약속장소에서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상상에디터 활동이 한달 밖에 남지 않았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내용을 작사에 담고 싶었다. 이왕이면 I.O.I의 <벚꽃이 지면>처럼 제작해달라고. R&B 힙합장르의 작곡을 배우고 있는 DOBBY에게도 발라드는 도전이었다. 처음 만들어보는 장르라 힘들겠지만 해보겠다며 흔쾌히 승낙했다. 누군가에게 작곡 제안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라며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고 했다. 내 심장도 덩달아 뛰었다.
 그 대신 너와 함께 듀엣할 수 있는 여가수를 섭외해오라는 임무를 받았다. 에디터 활동기간동안 매달 2개씩 콜라보콘텐츠를 만들었던 한수희 에디터가 생각났다.
  한수희 에디터도 가수,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아이돌이 꿈이었다며 제안을 받아들였다.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그런 반짝거리는 존재가 되고싶었는데 '끼'가 없어 현실과 이상에 괴리감을 느꼈고 그저 꿈으로 멈춰버렸다고.  하지만, 상상에디터는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가수의 꿈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렇게 상상에디터 10기 박수영, 한수희는 한번 더 Ssu로 결합했고 DOBBY와 이번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학생 작곡가와 가수의 만남

  작곡을 자처한 DOBBY와 Ssu가 만남을 가졌다. 가사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 어떤 멜로디를 선택할지가 모임의 주제였다. 박수영 에디터는 발라드를 선호했다. 한수희 에디터는 언니쓰의 '라랄라송'처럼 신나게 만들어 달라고 했다. DOBBY는 자신에게는 둘다 힘든 장르라고 했다. 세 명 모두 의견이 달랐다. 처음에는 발라드 장르의 멜로디가 탄생했다. 한수희 에디터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어떤 가사를 써야 할지 막막했다. 그렇게 다양한 멜로디를 만들어보고 선택하자는 결론을 내리고 한수희 에디터가 다음 일정을 자리를 떠났다.
  회의가 끝나고 박수영 에디터는 DOBBY의 집에 들렀다. DOBBY는 자신이 만들어놓은 멜로디를 자랑했다. "오! 이거다!" 멜로디를 듣고 박수영 에디터와 DOBBY가 눈이 마주쳤고 번뜩 떠올랐다. 노래장르는 하우스음악이었다. 친구가 잘하는 R&B 힙합에서 살짝 비트를 바꿨다. 흥겨운 멜로디라 나와 한수희 에디터가 노래를 부르기도 편했고 DOBBY가 작업하기도 훨씬 수월했다.  


작사를 위해 머리를 싸매다

  Ssu는 또 하나의 과제가 생겼다. 작사를 하는 것이다. 평소 대학생들이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고민에 빠졌다. 친구가 '네가 하고 싶은 멋대로 해라', 'Do As You'라는 작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Ssu는 대학생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못할 때가 많지만 꿈만큼은 하고 싶은대로 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싶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지친 일상 속에 해야만 하는 일은 쌓여가는데 사람들의 시선 따위 상관없이 우리가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자! 첫번째 노래가사가 완성됐다.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다

  작사가 완성되고 첫 녹음을 하던 날. 녹음장소가 마땅치 않아 스터디룸을 예약했다. 헤드셋을 끼고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직원의 똑똑 하는 노크소리에 우리는 화들짝 놀랐다. 스터디룸에서 정숙을 유지해달라며 노래는 부르면 안된다고 했다. '네~'라는 답변과 함께 '우리가 좀 시끄럽긴 했지?'라며 서로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녹음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다. 박수영 에디터는 평소 트로트를 좋아하고 한수희 에디터는 헤이즈라는 가수를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박수영 에디터는 노래를 부르면 계속 콧소리와 의도치 않은 꺾임이 나오고 한수희 에디터는 헤이즈의 필이 노래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작곡가 DOBBY가 둘다 기교를 좀 빼고 자연스럽게 녹음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용한 곳과 마이크만 있다면 어디든 노래를 할 수 있어! 스터디룸에서 흥얼거리며 녹음을 하다 직원에게 주의를 받기도 하고 DOBBY의 집에서 비트에 몸을 싣고 녹음에 열중하기도 했다. 마이크를 통해 들리는 나의 목소리와 내가 공기를 통해 듣는 목소리가 조금 달라서 신기하기도 했다. 그건 그렇고 우선 잘하고 보자!
 

2017년 8월 10일
[Do As  You]가 공개됩니다!
해시태그 #KTNG #상상유니브 #상상에디터 #슬램덩크

작성자

박수영 (yeong35**)

상상editor] 10기

한수희 (wise91**)

상상editor] 10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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