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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이야기

에디터들의 SOSO한 일상

이재은 (xoxo2y**) | 2017-08-28

안녕하세요, 상상에디터 11기 ‘지아이조’입니다.
요즘 대학생들은 학교 시험과 자격증, 대외활동 준비로 하루하루 바쁜 삶을 살고 있죠. 그런 우리에게 사소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과 돈이 주어진다면, 여러분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실 건가요?
일상 속에서도 소소하게 누릴 수 있는 행복을 찾기 위해 저희 상상에디터들이 나섰답니다! 화끈한 소비활동에 초점이 맞춰진 YOLO가 아닌, 상상에디터의 ‘S’를 넣어 SOSO라는 이름 아래 에디터들이 평소에 즐기고 싶던 소소한 하루를 즐겨봤어요.

 

저희는 종로구 익선동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익선동은 1, 2 년 전부터 뜨기 시작해서 지금은 유행의 선두를 맡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죠! 수현 에디터를 제외한 두 명의 에디터들은 익선동 방문 경험이 없었답니다. 평소에 가보고는 싶었지만 막상 무엇을 해야 할 지 막막했기 때문인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꽤나 할 수 있는 활동이 많다고..! 그리하여 시작된 ‘익선동에서 소소한 하루 보내기’. 세 명의 에디터들은 각자 하고 싶은 활동들을 하나씩 정해서 함께 즐기고 왔는데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쉽게 들를 수 있는 익선동을 소개하겠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한옥 섬’이라 불리는 익선동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로, 종로 3가역과 안국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00년 대 재개발의 홍수 속에서도 익선동은 옛 정취를 잃지 않고 지금까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데요, 이 같은 옛 서울의 풍취에 끌린 사람들이 1, 2 년 전부터 이곳에 카페, 공방 등을 차리며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곳입니다.


#1. 산책하기

 

지하철 1,3,5호선이 교차하는 거리의 교통지에 위치한 익선동 거리! 상상에디터 11기 지 아이 조 팀원들이 공강 시간을 활용해서 쉽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종로3가역과는 1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빙빙 둘러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소소한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지 아이 조 팀원들이 익선동 거리에 위치한 빈티지한 가게와 레스토랑, 심지어 아기자기한 식물을 파는 가게까지 다녀왔는데요. 고즈넉한 분위기에도 현대의 세련미가 돋보이는 거리였기에 셋이서 함께 걷는 재미뿐만 아니라 각자 취향의 아이템을 보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Q. 익선동 거리 실제로 가보니까 어땠어요?

A. 저는 2년 전에도 익선동 거리를 방문했었는데요. 그때와 달리 사람들이 더 많아진 거 같아요. 아무래도 매체에서 많이 소개가 되다 보니까 가로수 길처럼 정말 유명해진 느낌이랄까? 근데 사람이 많은 만큼 볼거리는 더 풍성해진 거 같아요. 예전에는 빈티지한 가게가 많은 느낌이었는데 식물 가게랑 영화를 틀어주는 독특한 카페까지, 익선동 거리만 해도 하루를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Q. 익선동 거리의 소소한 팁은?

A. 익선동에서 소소하게 즐기기 위한 꿀팁은 바로 여러 가게를 들어가 보는 겁니다! 워낙 골목골목이 분위기도 좋고 약간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빈티지한 옷 가게의 경우 뜻밖에 나만 있는 옷을 구매할 수도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 샵에서는 커플들과 썸 타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좋아하는 감정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편안하고 러블리한 느낌이랄까?ㅎㅎ


#2. 만화 읽기

 

다음으로 들른 곳은 바로 만화카페입니다. 
익선동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담은 한옥 구조의 만화방인데요, 거리를 걷다가 다리가 아플 때 쉬어가기 안성맞춤인 곳이죠! 빈티지한 간판을 보고 옛날 만화들만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만화카페에는 웹툰 북과 마블 북까지 여러 종류의 만화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시간당 5000원이라는 가격이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아기자기한 한옥에서 느낌 있게 만화를 읽다 보면 절대 아깝지 않은 비용이에요:) 책 냄새와 함께 시원하고 넓은 평상에서 다양한 종류의 만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커플들과 썸 타는 대학생들이 꽁냥 꽁냥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공간이랍니다! 책을 읽다가 배가 고프다면 요기를 채워줄 라면과 옛날 과자도 마련돼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Q. 굳이 익선동에서 만화카페를 가고 싶었던 이유가 있다면?

A. 익선동 한옥마을이 유명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 사람도 많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았어요. 계속 돌아다녀야 하니까 한옥을 제대로 느끼기 어려운 것 같아 아쉬웠는데, 이곳에서는 일정한 시간동안 한옥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끌렸어요! 다른 만화카페도 많이 가보긴 했지만 한옥 평상에서 즐기는 만화는 전혀 다른 느낌일 것 같아서 더 가고 싶었어요.


Q. 이 곳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팁을 소개하자면?

A. 상가 지하에 넓은 자리를 두고 있는 여느 만화카페들과 다르게, 여기는 한옥 구조의 가옥을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다 보니 내부를 두 층으로 나누어 공간을 활용하고 있더라고요. 빈 자리가 있다면 얼른 2층 평상에 앉는 걸 추천해요. 만화를 읽는 사람에 비해 둘러보는 사람의 수가 많은 핫플레이스기 때문에 1층에 앉게 되면 다소 주의가 산만할 수 있어요. 반면 2층에서는 사람들의 시야를 피해 자유롭게 머무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3. 카페에서 영화보기

 

우리가 익선동에서 즐긴 마지막 SOSO LIFE는 카페에서 영화 보기에요. 익선동의 건물들은 매일 보던 높은 빌딩이 아닌, 낮고 작은 한옥들이어서 ‘차분함’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런 동네에서 영화와 커피를 함께 즐기며 소소한 나의 하루를 보낸다면, 그야말로 에너지가 충전될 것 같지 않나요? 특히 혼자 또는 친한 친구들끼리 조용하게 영화를 즐기며 커피를 마시고 싶으신 분들, 개봉한지 오래된 영화를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익선동의 카페에서 나만의 SOSO LIFE를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Q. SOSO LIFE를 이곳에서 즐기고 싶었던 이유는?

A. 가장 큰 이유는 ‘한옥’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종로에서 한옥 카페는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여기는 독립된 공간에서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이 좋았어요. 공강 시간이나 할 일 없는 주말 오후, 영화를 다운받아 카페로 떠나는 저에게는 늘 고민되는 것이 ‘어느 카페로 갈까?’인데요, 앞서 말한 두 가지 이유로 이 카페는 저만의 카페 리스트에 저장해둔 카페입니다! 나의 구역을 벗어나, ‘색다르게 나의 SOSO LIFE를 즐기고 싶을 때 여기로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답니다. 


Q. 익선동에서 가본 카페는 어땠나요?

A. SNS를 보다가 익선동에 영화와 커피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여기다!’ 생각했는데 함정은 익선동이 생각보다 많이 알려진 공간이었다는 점. 기대했던 만큼 분위기는 좋았는데 예상보다 사람이 많아서 아쉬웠어요. 평일 오전이나 오후 공강 시간에 즐기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오후 수업이 비는 날 다시 찾아오리라 결심했습니다! 오후 수업이 끝나고 익선동으로 건너와 커피를 마시며 아껴두었던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감상한 다음에 익선동의 여러 빈티지 소품가게나 공방들을 구경하며 산책하는 거죠. 그리고 지루해질 때쯤 저의 룸메이트인 친동생을 불러내 저녁을 먹고 같이 집에 들어가는 거에요. 그럼 진짜 완벽한 하루가 될 것 같지 않나요?


SOSO LIFE는 ‘우리가현실적으로 즐길 수 있는 YOLO LIFE로 무엇이 있을까?’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에디터들은 대학생이기에 많이 부담되지 않는 돈과 시간을 투자해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이 주로 생각나더라고요. 작은 건물과 좁은 골목이 즐비한 익선동은 SOSO LIFE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별 거 아닌 사소한 활동들이지만, 가끔 사소한 것마저 그립고 소중할 때 세 명의 상상 에디터가 즐긴 SOSO LIFE를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떠신가요?:-)

해시태그 #익선동 #소소한하루 #일상 #익선동거리 #익선동놀거리 #만화카페 #영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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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xoxo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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