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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어디까지 가봤니?] 페루 편

정주하 (e22ew**) | 2017-09-19


 

 안녕하세요 ! 상상에디터 11기 정주하입니다. 이번 첫 개인 기사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다는 교환학생이야기를 준비해왔습니다. 실제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교환학생을 떠나는 친구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이 북미권 국가나 유럽국가로 교환학생을 가서, 학업과 여행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고 오는 듯합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특별한곳에서 교환학생으로서 한 학기를 보내고 온 분을 만나 뵙고 왔습니다. 경험자에게 직접 듣고 온 교환학생 생활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Q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저는 국민대학교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23살 이혜리 입니다. 저는 20171학기를 페루 수도인 리마에 있는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스페인어 공부부터 여행 다니기, 친구 사귀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이번 2학기에 한국으로 돌아와 복학하여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Q : 페루를 선택한 동기

A : 페루는 중남미에 있는 나라로 스페인어를 쓰고, 요즘 대학생들에게 가장 핫한 "청춘여행지" 1순위로 뽑히는 곳입니다. 제가 페루에 가고자 했던 동기는 교환학생이라는 일생의 한번뿐인 기회를 쉽게 가지 못하는 나라로 가고 싶어서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고민 끝에 불가사의가 가득한 페루를 선택했습니다.

 

Q :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

A : 추천해드리고 싶은 여행지가 굉장히 많아요. 일단 가장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으로 "마추픽추"가 있고, 그 외에 이카사막, 비니쿤카(무지개산), 와라즈호수, 백색도시 아레키파, 정글 도 있습니다. 페루는 한 국가 안에 산, 해변, 사막, 정글 등 다양한 여행지가 속해있어 매우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와라즈호수와 이카사막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 여행비용은 잘 알려진 만큼 마추픽추가 가장 비싸지만, 그 외에는 하루에 만원에서 이만원사이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렴하면서도 색다른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페루는 "볼리비아" 와도 가까워서 꼭 가고 싶었던 우유니 사막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페루로 교환학생이나 여행을 가게 된다면 가까운 볼리비아에도 방문해볼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Q : 페루 교환학생 생활 때 느꼈던 애로사항

A : 아무래도 대중교통과 전자기술이 발전한 우리나라에서의 생활이 적응되었다보니 페루에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했어요.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공공질서가 잘 확립되어 있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많았고, 융통성이 없어 절차가 복잡한 편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업무를 볼 때도 여유가 넘쳐서(?) 무엇을 해결할 때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의 어디를 가도 느낄 수 있는 빠른 일처리, 업무처리에 익숙하다보니 이런 점들이 불편했습니다.

 

Q : 페루에서 생활할 때 가장 좋았던 점

A : 가장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다녔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남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편이라고 할 수 있지만, 페루는 그런 점에서 상당히 개방적이고 자유로워서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꼭 날씬한, 근육질의 몸매가 아니어도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을 당당하게 입고 다니는 분위기라 저도 한국에서 학교 다닐 때와는 다르게 타인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티문화가 발달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 한국보다는 그런 즐거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많고, 친구들을 사귈 때도 좀 더 부담 없이 편하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Q :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달라진 점

A : 달라진 점이 정말 많지만, 제일 크게 느낀 건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인식입니다. 22년 동안 한국에서 살면서 외국인에 대해서 시선이라든지 편견 같은 게 조금 자리 잡고 있었는데, 제가 외국인 그리고 유학생으로서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고 오고난 후에는 인종, 국적 상관없이 모두 평등하고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새삼 더 느끼고 무의식중에 자리 잡은 외국인에 대한 차별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역지사지" 라는 한자성어처럼 자신이 직접 경험을 해봐야 더 상대방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고 안목이 넓어지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Q :
교환학생 당시 가장 많이 썼던 생활어 Top 5




Q : 페루,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A : "청춘낭만! 남미에서의 생활을 즐겨보고 싶다! 흔한 유럽국가, 북미국가 똑같이 가기 싫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 라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Q :
나에게 페루에서의 교환학생은 “______” .

A: 저에게 교환학생 경험은 Gracias 입니다. 제가 페루에서 교환학생으로서 경험하고 느낀 모든 것들은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것들 이었습니다. 그래서 Gracias라는 한 문장에 담긴 의미로 말하고 싶습니다.
 

 불가사의 유적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다양한 여행지를 가지고 있는 나라 페루. 여러분께 ··첫 편으로 보여드린 나라였습니다. 조금은 Unique 한 국가로 교환학생을 떠나는 게 용기와 도전정신이 필요한 일일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문화와 다이나믹한 일상이 여러분에게 펼쳐진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일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사진 제공과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신 국민대학교 사회학과 이혜리 선배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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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하 (e22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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